'U17월드컵 출전' 강민우, 프로축구 울산 첫 준프로 계약

박대로 기자 2024. 1. 26.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 울산HD가 강민우와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민우는 2016년 전하초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울산 12세 이하(U12)팀 박창주 감독이 그를 영입했다.

올해부터는 울산 U18팀 주장을 맡았다.

강민우를 지도했던 현영민 전 울산 U18 감독은 "항상 배우려는 태도와 활발한 성격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보탬이 된다"고 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소 존경하던 임종은과 함께 훈련해 기뻐"
[서울=뉴시스]울산 HD의 첫 준프로 계약. 센터백 강민우. 2024.01.26. (사진=울산H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우승팀 울산HD가 강민우와 구단 역사상 첫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준프로 계약이란 K리그 구단의 유망주 보유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도입한 제도다. 계약 대상은 구단 산하 유소년팀 중고교 1~3학년이다.

강민우는 2016년 전하초등학교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울산 12세 이하(U12)팀 박창주 감독이 그를 영입했다.

강민우는 울산 U12를 거쳐 U15(현대중), U18(현대고)로 진학했다. 올해부터는 울산 U18팀 주장을 맡았다.

그는 연령별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U16과 U17 대표팀에 발탁되며 23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출전했다.

강민우를 지도했던 현영민 전 울산 U18 감독은 "항상 배우려는 태도와 활발한 성격으로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에 보탬이 된다"고 평했다.

강민우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리고 있는 프로팀 선수단에 합류해 홍명보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강민우는 "평소 존경하던 (임)종은이 형과 함께 훈련을 하게 될지는 몰랐다. 클럽 하우스에서 마주치며 부러워하던 프로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발을 맞춰서 기쁘다"며 "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제는 팀 동료가 된 선배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