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세 사기 피해자에 긴급생계비 100만원씩 지급… 3월부터 3000명 대상

오상도 2024. 1. 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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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부터 3000명의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도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건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곧바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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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긴급생계비 100만원씩을 지급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3월부터 3000명의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생계비를 지급하기로 하고, 최근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쳤다. 확보한 사업비는 30억원 규모다. 

경기도청사 전경
지원 대상은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결정된 피해자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확인한 피해자 등이다.

현재 특별법에 따른 도내 피해자는 2330여명, HUG 확인 피해자는 70명가량으로 집계됐다.

도 관계자는 “전세 사기 피해자 긴급생계비를 지원하는 건 경기도가 처음”이라며 “도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신청하면 확인 절차를 거쳐 곧바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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