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 열풍에 … 작년 日평균 외환거래 최대

김정환 기자(flame@mk.co.kr) 2024. 1.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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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권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1년 새 6%가량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을 통해 거래된 외환거래액은 하루 평균 65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 은행의 외환거래액이 304억2000만달러로 14.2% 늘어난 반면 외국 은행 지점 외환거래액(355억4000만달러)은 0.6%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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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억달러…1년새 6% 늘어

국내외 증권투자가 늘면서 지난해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1년 새 6%가량 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을 통해 거래된 외환거래액은 하루 평균 65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5.7% 늘어난 것으로 2008년 관련 통계가 개편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한은 관계자는 "수출입 규모가 줄었지만 거주자와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늘며 외환거래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상품별로는 일평균 현물환거래가 258억1000만달러로 11.6% 늘었고, 외환 파생상품거래액(401억5000만달러)도 2.3% 증가했다. 외국환은행 가운데 국내 은행의 외환거래액이 304억2000만달러로 14.2% 늘어난 반면 외국 은행 지점 외환거래액(355억4000만달러)은 0.6% 줄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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