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종점 간이화장실로 승용차 질주…3명 사상
윤두열 기자 2024. 1. 26. 17:52
도로 연석 부딪힌 뒤 300m 내달려
경찰이 승용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니 300m 전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았고 이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속력을 더 내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의 사고기록 장치를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가 수술에서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25일) 오후 대구 북구 도남동에 있는 간이화장실로 승용차가 돌진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북구 도남동 버스 종점에 있는 간이화장실로 벤츠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회차하려 버스를 세우고 화장실을 이용하던 60대 버스 기사가 숨지고 벤츠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대구 강북경찰서에 따르면 어제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북구 도남동 버스 종점에 있는 간이화장실로 벤츠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회차하려 버스를 세우고 화장실을 이용하던 60대 버스 기사가 숨지고 벤츠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자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경찰이 승용차 블랙박스를 확인해 보니 300m 전 승용차가 연석을 들이받았고 이후 멈추지 않고 오히려 속력을 더 내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승용차의 사고기록 장치를 분석하는 한편 운전자가 수술에서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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