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조’ 역대 최대 매출 LG전자, 최대 665% 보너스 준다

이해인 기자 2024. 1.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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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모습. 2021.4.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LG전자가 성과를 낸 일부 사업부에 최대 665% 성과급을 지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사업본부별 구성원 설명회를 열고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 및 지급일정’을 사내에 공지했다.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에 기본급의 665~445%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기본급은 연봉의 20분의 1이다. 가장 높은 665% 성과급은 세탁기를 담당한 리빙솔루션사업부가 받게됐다. 지난해 10조원 매출을 달성한 자동차 전장 담당 V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55%의 성과급을 받는다. TV 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와 상업용 디스플레이·로봇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각각 기본급의 300~200%, 185~135%를 받는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생활가전 사업과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전장 사업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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