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벤제마 6개월 임대’ 요청했다…첼시-아스널과 쟁탈전

김민철 2024. 1. 26. 17: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림 벤제마(36, 알 이티하드)에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벤제마를 재영입해 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 측은 알 이티하드를 탈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레알에 복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당초 벤제마의 복귀 타진에 재영입 의사가 없음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카림 벤제마(36, 알 이티하드)에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을 내밀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올겨울 이적 시장에서 벤제마를 재영입해 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역대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통산 648경기 354골을 몰아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라리가 우승 4회를 거머쥐었다.

레알과의 동행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벤제마는 지난해 레알과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자유계약 신분으로 알 이티하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막대한 연봉이 벤제마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벤제마는 연봉 1억 유로(약 1,449억 원)가 포함된 3년 계약을 알 이티하드와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기량은 여전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12골을 몰아쳤다. 완전히 새로운 환경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기량과 달리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환경에 실망한 벤제마는 올겨울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됐다. 벤제마 측은 알 이티하드를 탈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레알에 복귀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당초 벤제마의 복귀 타진에 재영입 의사가 없음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복귀 가능성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안첼로티 감독은 벤제마의 6개월 단기 임대가 가능하다면 그를 재영입해 줄 것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에서 벤제마와 사제의 연을 맺었다. 무려 187경기를 함께하며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벤제마 재영입이 성사된다면 레알에 큰 보탬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알은 아직 벤제마의 대체자를 찾지 못했다. 벤제마가 돌아온다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와 안정적인 공격진 운영이 가능해진다.

영입을 장담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첼시와 아스널도 벤제마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올림피크 리옹 역시 벤제마의 복귀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