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에듀팜 관광단지 '강소형 잠재관광지' 선정

충북 증평군이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공모사업 대상지에 에듀팜 관광단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증평군은 에듀팜 관광단지에 대한 관광 활성화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9년 개장한 에듀팜 관광단지는 루지, 골프, 벨라고 콘도를 시작으로 양떼목장, 놀이동산, 미니골프, 수상레저, 사계절썰매, 미디어아트센터, 모토아레나, 반려견 산책로 및 놀이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춘 복합 휴양시설이다.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에서 증평 터미널까지 1시간 30분, 인근 도시인 청주와 대전·천안·진천·음성·괴산·세종·충주 등에서 자차로 50분 이내에 접근 가능하다.

특히 청주국제공항과 KTX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 전국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증평군은 팜문화아카데미, 복합연수원, 워터파크 등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충북 유일의 관광단지인 에듀팜 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장뜰시장, 좌구산휴양랜드,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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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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