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시니어 사업, 금융업 핵심”…전담 회사 ‘신한라이프케어’ 출범

구현주 기자 2024. 1. 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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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 목표
26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진행된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왼쪽 네번째),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오른쪽 첫번째)과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왼쪽 첫번째)./신한라이프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시니어 사업이 보험업권을 넘어 금융업의 핵심 영역으로 부상하는 만큼 (신한라이프케어가) 신한금융 역량과 네트워크를 통해 종합 라이프케어 표준을 제시하길 바란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26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진행된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공식 출범한 신한라이프케어는 신한라이프 자회사로 시니어 사업 전담을 전담한다.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새롭게 변경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물리적인 주거 환경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의료·헬스케어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지원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실버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날 출범식에서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며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시형 요양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신한큐브온을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시켰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2025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고객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라이프케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며 “신한금융과 함께 국민 노후 생활을 안정적이고 두텁게 보호하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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