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전력 외' 자원 팔고 싶은데...당장은 안돼→왜?

한유철 기자 2024. 1. 26.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과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누누 타바레스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다.

아스널 관련 소식을 전하는 찰스 왓츠는 "아스널과 마르세유 간에 타바레스 이적과 관련해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마르세유는 완전 이적으로 그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 역시 매각에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그가 노팅엄 소속이기 때문.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타바레스 영입 원해
아스널도 타바레스 매각에 긍정적
현재 노팅엄 '임대 신분'으로 당장 이적은 힘듦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아스널과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누누 타바레스 이적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그는 현재 노팅엄 포레스트 소속이다.


포르투갈 출신의 풀백이다. 183cm의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 아프리카 태생 다운 쫄깃한 움직임과 수준급 운동 능력을 지니고 있다. 현대 전술에 잘 맞는 공격적인 풀백으로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 후, 시도하는 크로스와 슈팅이 강점이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성장했다. 스포르팅에서 경험을 쌓았고 벤피카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2019-20시즌엔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20-21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25경기에 나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에 아스널 이적에 성공했다. 이적 첫해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다. 컵 대회 포함 28경기에 나섰고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천천히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평가 자체는 애매했다. 공격력은 괜찮았지만 수비력이 너무나 저조했기에 실점의 빌미를 여러 차례 제공했다.


2022-23시즌엔 전력 외로 전락했다.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합류하면서 입지가 줄어들었고 결국 임대 이적을 했다. 행선지는 마르세유. 여기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서 6골을 넣는 등 수준급 기량을 보였다. 이번 시즌엔 노팅엄에서 임대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후보로 밀려났으며 컵 대회 포함 6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아스널에서 완전히 잊힌 타바레스. 다행히 그를 원하는 팀이 있었다. 바로 2022-23시즌 임대 신화를 썼던 마르세유가 주인공. 아스널 관련 소식을 전하는 찰스 왓츠는 "아스널과 마르세유 간에 타바레스 이적과 관련해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마르세유는 완전 이적으로 그를 영입하길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 역시 매각에 긍정적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금 당장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적다. 현재 그가 노팅엄 소속이기 때문. 아스널이 매각을 하기 위해선 노팅엄에서 임대를 복귀 시켜야 하는데, 이마저도 쉽지 않다. 왓츠 기자는 "현재 타바레스의 계약에는 임대 복귀 조항이 없다"라고 전했다. 즉, 타바레스를 임대 복귀 시키기 위해선 아스널과 노팅엄이 상호 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해야 하는데 이에 대해선 아직까지 어떠한 이야기도 나누지 않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