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만지는 거야”…축구 관람女 수색한다며 가슴 만지는 경찰 ‘경악’ [영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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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국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국제 축구대회를 보러 경기장에 찾아간 여성들이 보안 경찰에게 도가 넘는 몸수색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수도 아비장의 한 경기장 밖에서 한 보안 경찰이 여성 관중들을 대상으로 몸수색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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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장의 한 경기장 밖에서 한 보안 경찰이 여성 관중들을 대상으로 몸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출처 = 영상 캡처]
서아프리카 국가 코트디부아르에서 열린 국제 축구대회를 보러 경기장에 찾아간 여성들이 보안 경찰에게 도가 넘는 몸수색을 받아 논란이 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수도 아비장의 한 경기장 밖에서 한 보안 경찰이 여성 관중들을 대상으로 몸수색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들은 여성 관중의 가슴을 만지기도 했다.

현재 코트디부아르에서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이 열리고 있다.

2년마다 열리는 이 대회는 아프리카축구연맹이 주관하는 국가 대항전으로 지난 1957년부터 시작됐다.

아비장에 본사를 둔 요푸공 티비에 찍인 해당 영상을 보면 보안 경찰은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는 여성 관중들의 몸을 지나칠 정도로 여경이 수색한다. 아무리 여경이라지만 민망할 만큼 가슴을 들추기도 한다.

아비장의 한 경기장 밖에서 한 보안 경찰이 여성 관중들을 대상으로 몸을 수색하고 있다. [영상출처 = 엑스]
문제의 장면은 지난 18일 또 다른 현지 방송사 LMTV의 뉴스 진행자 장자크 데니가 자신의 틱톡 계정에 공유하면서 입소문을 타면서 확산했고 비판이 잇따랐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경찰이 여성이라 해도 도가 지나치다” “이건 학대 수준이다” “믿을 수 없다”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해당 경찰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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