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신창동 새청사 부지·사업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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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26일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청사 전환배치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과 현 청사 활용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현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1988년부터 35년간 사용한 노후 건물로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는 등 시설 낙후와 공간 협소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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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청사 전환배치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추진 중인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과 현 청사 활용 방안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신청사는 광산구 신창동의 옛 학교시설지원단 부지의 건물을 철거 후 신축한다.
연면적 3만4천116.9㎡ 규모로 광주시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현 청사(1만7천874.4㎡)의 거의 두 배로, 총사업비 1천531억원을 투입한다.
이달 초 발표한 새청사 부지 규모 2만8천143㎡와 사업비 1천222억원보다 늘었다.
시교육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주민설명회를 거쳐 3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교육부 타당성 조사 및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 설계 공모와 시설 공사를 거쳐 2028년 신청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현 화정동 청사는 통합돌봄센터, 교사지원센터, 문화복합도서관, 청소년 자율문화공간 등으로 재구성된다.
시민협치진흥원은 현 광주교육연구정보원에 배치된다.
현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1988년부터 35년간 사용한 노후 건물로 지난해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는 등 시설 낙후와 공간 협소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정선 교육감은 "신청사는 단순한 행정 건물이 아니라 미래 교육을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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