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박혜정 등 18명,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 출전

하남직 2024. 1.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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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이 2회 연속 아시아역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에 출전할 대표 선수 18명(남녀 9명씩)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지난해 진주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 여자 76㎏에서 우승한 김수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81㎏급에 나선다.

지난해 진주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리원원이 우승하고, 박혜정과 손영희가 2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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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김수현 (진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76㎏급 챔피언 김수현이 지난 13일 진주체육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3.5.14 jiks79@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수현(부산광역시체육회)이 2회 연속 아시아역도선수권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역도연맹은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에 출전할 대표 선수 18명(남녀 9명씩)을 확정해 26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2월 3일부터 10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다.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을 위한 랭킹 포인트가 걸린 대회여서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의욕이 더 크다.

지난해 진주에서 열린 2023 아시아선수권 여자 76㎏에서 우승한 김수현은 이번 대회에서는 81㎏급에 나선다.

김수현은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6㎏급 은메달리스트이기도 하다.

파리 올림픽 역도는 남자 5개 체급(61㎏, 73㎏급, 89㎏급, 102㎏급, 102㎏ 이상급), 여자 5개 체급(49㎏급, 59㎏급, 71㎏급, 81㎏급, 81㎏ 이상급)으로 편성됐다.

파리 올림픽 81㎏급에 출전을 위해 김수현은 아시아선수권부터 81㎏급으로 체급을 높여 출전하기로 했다.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최중량급 메달리스트 (진주=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13일 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진주아시아역도선수권 여자 87㎏ 이상급에서 메달을 딴 박혜정(2위), 리원원(1위), 손영희(3위·왼쪽부터)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5.14 photo@yna.co.kr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최중량급(87㎏ 이상) 금메달리스트 박혜정(고양시청)과 2위 손영희(제주특별자치도청)는 타슈켄트에서도 우승 경쟁을 펼친다.

중국이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에 불참을 결정하면서 여자 최중량급 최강 리원원(중국)도 타슈켄트에 오지 못한다.

지난해 진주 아시아선수권에서는 리원원이 우승하고, 박혜정과 손영희가 2위, 3위를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102㎏급 진윤성(고양시청), 장연학(아산시청)이 우승권으로 평가받는다.

2023년 진주 대회에서 진윤성은 2위, 장연학은 3위를 했지만, 당시 우승했던 누르기사 아디레툴리(카자흐스탄)가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진윤성과 장연학이 각각 1위와 2위로 승격했다.

진윤성과 장연학은 타슈켄트에서도 우승을 놓고 다툰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87㎏급 은메달리스트 윤하제(김해시청), 남자 67㎏급 동메달리스트 이상연(수원시청)도 메달을 노린다. 이상연은 이번 대회에는 73㎏급에 나선다.

2024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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