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매트리스 들췄다 '깜짝'…신임 경찰관의 촉

2024. 1. 26. 17: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0대 노모가 큰돈을 잃을 뻔했다가 극적으로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매트리스에 붙어있던 폐기물 배출 스티커에 적힌 주소를 통해 알아낸 결과 돈다발의 주인은 이 아파트에 사는 80대 할머니였습니다.

남다른 눈썰미로 할머니의 비밀 금고를 지켜준 남성은 알고 보니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의 신임 경찰관이었는데요, 하마터면 큰돈을 잃을 뻔했던 할머니는 자녀와 함께 돈을 찾아준 경찰관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0대 노모가 큰돈을 잃을 뻔했다가 극적으로 되찾은 사연이 알려졌습니다.

운 좋게도 눈썰미가 남다른 경찰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인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할머니의 비밀 금고를 지킨 신임 경찰관의 촉'입니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남성 두 명이 헌 책상을 들고 등장합니다.

바로 그때 근처에 놓여 있던 침대 매트리스의 커버가 찢긴 채 바람에 펄럭이고 있는데요, 책상을 버리던 남성이 뭔가를 발견한 듯 슬쩍 커버를 들춰봅니다.

그런데 이게 왜 여기서 나오죠? 매트리스 틈새로 지폐 여러 장이 꽂혀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백운동에서 일어난 일로, 지폐를 찾아낸 남성은 곧장 112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 결과 매트리스 안에는 1천800만 원에 달하는 현금이 들어 있었는데요.


매트리스에 붙어있던 폐기물 배출 스티커에 적힌 주소를 통해 알아낸 결과 돈다발의 주인은 이 아파트에 사는 80대 할머니였습니다.

아들이 주는 용돈을 꼬박꼬박 매트리스 틈새에 모아 뒀었는데, 집을 새로 고치던 중 이 사실을 모르던 아들이 인테리어 업자를 통해 매트리스를 버렸던 겁니다.

남다른 눈썰미로 할머니의 비밀 금고를 지켜준 남성은 알고 보니 서울 강북경찰서 소속의 신임 경찰관이었는데요, 하마터면 큰돈을 잃을 뻔했던 할머니는 자녀와 함께 돈을 찾아준 경찰관을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새내기 경찰이 시작부터 큰일 했네, 뿌듯하다",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경찰 이래서 아무나 하는 게 아닌가 보다", "할머니 댁에 금고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경찰청)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