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마이스터고, 호주·일본서 글로벌 인턴십 성공리에 마무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미림마이스터고가 호주와 일본에서 실시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턴십은 2학년 학생 각각 12명을 선발해 지난 6일부터 3주간 호주 멜버른과 일본 기후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협약을 맺은 대학과 산업체에서 전공 실습과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호주 인턴십은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연계한 벤처기업 체험을 통해 현지 창업 생태계를 경험하며 글로벌 취업과 창업 마인드를 함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홈스테이 형태로 진행돼 현지 문화를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턴십에 참여한 조서현 학생은 “호주의 문화와 소프트웨어 분야 트렌드를 확인하고 글로벌 기업에 대한 이해와 직무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을 지도한 오웬 맥크린크 폴리테크닉대 교수는 “미림마이스터고 학생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학교 졸업생과 비슷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이해와 능력을 보여 놀라웠다”며 “호주의 글로벌 기업의 입사 테스트를 통과하기에도 충분한 실력으로 앞으로의 장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일본 인턴십은 나고야 인근 지식산업진흥센터 소프토피아 재팬과 협약을 맺고 일본 내 IT(정보기술) 기업 환경을 체험하고, 기후현 소재 세이료 고등학교에서 일본 문화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미림마이스터고 글로벌 인턴십은 모두 27일에 종료되고 참가자와 인솔교사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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