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진은숙에 축전

김용래 2024. 1.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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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받은 작곡가 진은숙(63)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문체부가 26일 전했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진은숙 작곡가가 지금까지 쏟아낸 열정과 인고의 시간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쌓아온 명성이 이번 음악상을 통해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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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진은숙 [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클래식 음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을 받은 작곡가 진은숙(63)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문체부가 26일 전했다.

유 장관은 축전에서 "진은숙 작곡가가 지금까지 쏟아낸 열정과 인고의 시간에 존경의 마음을 담아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쌓아온 명성이 이번 음악상을 통해 더욱 빛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수상으로 대한민국 클래식 음악인들의 뛰어난 기량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세계 각지의 청중을 위로하고 기쁨을 선사해 주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독일 에른스트 폰 지멘스 재단과 바이에른 예술원은 25일(현지시간) 진은숙을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클래식 음악 작곡·지휘·기악·성악·음악학 분야를 통틀어 해마다 단 1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는 이 상은 클래식 음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꼽힌다. 이 상에 아시아인이 선정된 것은 진은숙이 처음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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