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전라 '구름 많음'…수도권·세종·충청 미세먼지 나쁨[퇴근길날씨]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4. 1. 2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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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퇴근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밖의 전국은 맑겠다.

밤엔 최저 -10도까지 떨어지지만 일부 지역은 영상권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세종과 충청권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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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한 26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에서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2024.1.26/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6일 퇴근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밖의 전국은 맑겠다. 밤엔 최저 -10도까지 떨어지지만 일부 지역은 영상권 날씨가 예상된다.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반도는 중국 중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은 가운데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에는 가끔 구름이 많은 상태다.

서울 등 수도권을 포함해 세종과 충청권은 밤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환경부는 잔류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와 기류 수렴으로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은 것이라고 했다.

동해 안쪽 먼바다는 밤까지 바람이 시속 35~60㎞로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동해안과 경남권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다.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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