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가 ‘쾅’...간이 화장실 있던 버스 기사 숨져
이승규 기자 2024. 1. 26. 17:21
2명은 중상
60대 운전자가 차량으로 간이 화장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대구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10분쯤 대구 북구 도남동의 버스 회차 구간에서 운전자인 여성 A(68)씨가 몰던 차량이 도로 연석을 들이받은 뒤 간이 화장실 쪽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간이 화장실에 있던 버스 기사 남성 B(63)씨가 사망하고 A씨와 동승했던 여성 C(68)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 등은 현재까지 생명이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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