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물가 발표 앞두고 원·달러 환율 '강보합권' [한경 외환시장 워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지표에 따라 달러화 강세 여부가 정해지고, 원화 가치도 이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은 이날 저녁 미국의 작년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에 따라 다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가치가 하락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원화 가치는 하락)했다. 미국의 물가지표에 따라 달러화 강세 여부가 정해지고, 원화 가치도 이에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0전 오른 1336원3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2원 오른 1337원80전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 초반 1339원50전까지 오르며 1340원대 진입을 노렸지만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다시 하락했다. 한때 1333원20전까지 내렸다가
환율은 이날 저녁 미국의 작년 1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에 따라 다시 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표는 미국 중앙은행(Fed)이 가장 선호하는 물가지표다. 물가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달러화는 가치가 하락한다.
이날 장 마감 시간(오후 3시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원29전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903원73전)보다 56전 올랐다.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5%포인트 내린 연 3.263%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386%로 0.033%포인트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047%포인트 하락, 0.055%포인트 하락으로 연 3.314%, 연 3.310%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355%로 0.025%포인트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017%포인트 하락, 0.015%포인트 하락으로 연 3.296%, 연 3.270%를 기록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 돈이면 편의점 통째로 사겠네…'5억짜리 설 선물세트' 등장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 NASA '특급 제안' 거절한 정부…"기회 걷어찼다" 과학계 분노
- "예금 말고 이걸 사세요"…'연 8% 배당주' 사들인 가스회사 [김익환의 컴퍼니워치]
- '갤럭시S24' 대박 조짐 보이더니…일주일 만에 '신기록'
- "30배 비싸도 없어서 못 판다"…불티나게 팔린 가전
- 소방관 연봉 얼마길래…"오빠 아니고 동생 느낌" 발언 논란
- '박수홍 명예훼손 혐의' 형수 "비방할 목적 없었다"
- 한 달 용돈 4000만원…럭셔리의 극치 '두 살배기 만수르'
- "나 구청장 딸이야"…명품 두르고 150억 뜯어낸 女 알고 보니
- KAIST 女교수 일냈다…'한국인 최초' 미국 항법학회 터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