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주민들의 불편 사항 언제든지 소통하고 공감하겠습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갑진년 행정 비전을 주민들과 상호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불편사항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김 시장은 26일 공도읍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민들이 행정을 통해 겪는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상호 교감하면서 합리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자 갑진년 시정운영과 사업추진, 지역별 현안사항 등을 세심히 브리핑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화합의 장에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시설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겪는 도로통행 불편 등을 즉석에서 속시원한 답변으로 풀어내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서부권 허브 도시인 공도읍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만정지구, 승두지구, 진사2지구, 만정2지구 등 모두 12곳에서 진행 중이고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3만8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가 늘면서 출·퇴근길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한 행정 처리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저해시키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시개발사업 12건이 공도지역에서 추진되거나 계획되면서 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이 계획단계에서 철저하게 수립되지 않으면 난개발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사전에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민원 야기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대두되는 경우가 많다. 주민 모두 하나가 돼 행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주민들이 어떠한 문제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마을 이장들이 잘 파악해 주민 상호간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낸 후 행정과 논의해 마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공공기여 사업이나 유휴지 등 일상 생활에서 겪는 일은 행정이 경각심을 갖고 관련 공직자와 논의하고 협의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국민의 행복 추구권은 헌법에 명시됐듯이 모두 보장된만큼 이런 행사(공개석상)에선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을 허심탄회하고 과감히 발언하면 행정은 즉각 신속하고 빠르게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원 기자 swp1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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