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통신사 결정하는 ‘주파수 경매’ 2일차 최고입찰액 797억원…전날보다 40억 오르며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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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 탄생을 결정짓는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경매가 2일차에 최고입찰액 797억원에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28㎓ 대역 주파수경매 2일차가 14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이날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1일차 경매가 경매 최저경쟁가격이 742억에서 15억원 오른 757억원에 마감된 것을 감안하면 이날 경매에서 입찰액이 40억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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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 이동통신 탄생을 결정짓는 5G(5세대 이동통신) 28기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경매가 2일차에 최고입찰액 797억원에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송파구 아이티벤처타워에서 열린 28㎓ 대역 주파수경매 2일차가 14라운드까지 진행됐으며, 이날 최고입찰액은 7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진행된 1일차 경매가 경매 최저경쟁가격이 742억에서 15억원 오른 757억원에 마감된 것을 감안하면 이날 경매에서 입찰액이 40억원 올랐다. 전날보다 경쟁이 치열해진 모습이다.
이날 경매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참가 자격을 획득한 스테이지파이브 컨소시엄인 ‘스테이지엑스’, 미래모바일 컨소시엄인 ‘마이모바일 컨소시엄’ 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9시에 시작된 경매는 오후 4시40분에 종료됐다. 세종텔레콤은 전날 경매에서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주파수경매는 다중라운드 오름입찰로 진행된다. 오름입찰은 상대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른 기업이 해당 라운드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이번 경매는 3개 중 2개 기업이 포기할 때까지 진행되고 매 라운드마다 경매가가 오르게 된다. 50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서로 입찰가를 적어서 낸 뒤 가장 높은 기업이 최종 선정되는 ‘밀봉 입찰’을 진행하게 된다.
3일차 경매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1단계 다중라운드 오름입찰 15라운드부터 속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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