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안84 "마약 안했는데 검찰 포토라인 선 느낌" '깜짝'[이슈S]

▲ 출처| 기안84 유튜브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기안84가 고향인 여주에서 환대를 받았다.

25일 기안84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고향 여주 탐방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안84가 2023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이후 고향인 경기도 여주를 방문해 주민들의 환대 속에 금의환향하는 모습이 그러졌다.

기안84는 아버지가 처음 근무하셨던 읍사무소에 방문해 이야기를 나눈 후 여주시청에 방문했다. 시청 직원들과 주민들은 기안84를 보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뤘고 대형 스크린에는 '기안84님의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화면으로 그의 방문을 환영했다.

그러자 기안84는"저 마약 같은 거 하지 않았는데 검찰 포토라인 느낌이다"라며 "정치인 당선된 것도 아닌데 살짝 그런 느낌을 받았다. 여주 시청 여러분들 너무 감사하다"라고 신선한 표현으로 감회를 밝혔다.

이날 여주시장까지 나서 기안84를 환영했다. 여주 시장은 "축하드리고 영광입니다. 이렇게 여주까지 오셔서"라고 말한 뒤 시장실에서 기안84와 얘기를 나눴다. 그러자 기안84는 "시장님 만나서 시장실 갈 때 느낌은 교장 선생님과 교장실 갈 때 부담감의 2배. 군대 있을 때 중대장실에 중대장님과 갈 때의 4배다. 부담감이 컸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기안84는 앞서 고향인 여주시 흥천면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앞서 방송에 출연해 "여주에 플래카드가 7개 걸렸다"며 "여주 시장님이 '여주 한 번 오라'고 하더라"라고 언급, 고향 방문을 예고하기도 했다.

웹툰작가인 기안84는 지난 연말 열린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비연예인 최초 지상파 연예대상 대상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그는 MBC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를 이끌며 맹활약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