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해외철도 견학단, 韓 공항철도 서비스 견학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방문 탑승수속 과정 확인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일본 게이세이그룹 임직원 36명으로 구성된 해외철도 견학단이 지난 25일 한국의 공항철도 서비스를 직접 확인했다.

26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날 견학단 방문은 게이세이 전철㈜를 비롯한 총 8개의 게이세이그룹사의 임직원이 함께 한국의 철도 서비스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앞서 공항철도와 일본 게이세이 전철은 지난 2018년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8월에 양국의 공항철도인 한국의 ‘직통열차’와 일본의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승차권을 발행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공항철도에서 운영하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방문해 탑승수속과 수하물 검색 과정을 확인하고, 직통열차에 수하물이 실려 인천공항까지 운반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봤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양사는 각국을 대표하는 공항연계철도로서 활발한 업무 교류를 통해 글로벌 철도 전문가를 양성하고 양국의 철도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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