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야구 부흥 시동, 서울-강원-인천 선수 모집

메일 및 유선 접수 후 실기/면접으로 최종 선발, 비선출도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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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현대 피닉스 이후 명맥이 끊겼던 실업야구가 20여 년 만에 부활한다.

이에 한국 실업야구 연합회에서는 선수들을 대대적으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참가 구단은 강원도민 야구단 평창반다비스, 서울시민 야구단 강서드리머스, 인천시민 야구단 계양비추온즈 등 3개 구단이다.

본 모집은 포지션 구분 없이 이루어지며, 1차 서류심사에 이어 2차 실기테스트가 이루어지며, 3차 면접 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한다. 특별한 지원 자격은 없다. 고교 및 대학 선수로 졸업 및 예정자, 프로야구 및 독립야구 출신 선수, 실력이 우수한 비 선수 및 외국인 야구유학생 등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우승화 한국실업야구연합회장과 김용철 한국실업야구위원회 부총재는 "선수 지원에 대해 특별한 자격은 없다. 서류 및 실기 테스트 과정에서도 최대한 편견 없이 심사를 진행할 것이며, 최종 합격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한국실업야구리그 멤버로서 자체 리그전에 참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주요 일반부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여기에 회비 전액을 각 구단(조합)에서 지원하며, 본인이 원할 경우 학위 취득 및 취업을 연계하여 다양한 재사회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