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임시회 개회, 새해 업무보고 청취

은평근린공원 활성화 건의안 등 채택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가 26일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있다. (사진= 서구의회 제공) 2024.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서구의회는 26일 제28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에 들어갔다.

2월 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임시회에선 집행부로부터 2024년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일반안건 심의,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에선 서다운(더불어민주당·라선거구) 의원이 제안한 용문1·2·3구역 신호체계 개선 건의안과 손도선(〃·바선거구) 의원이 제안한 은평근린공원 활성화를 위한 건의안이 채택됐다.

5분 자유발언에선 박용준(〃·마선거구)의원이 청소년 사이버도박 중독 예방을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고 신혜영(〃· 〃)의원 출생통보제·보호출산제의 시행에 앞서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설재영(국민의힘·라선거) 의원은 도로변 잡초 생장 억제를 위한 정책 마련을 주장했다.

의회는 29일부터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2024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 뒤, 2월 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한다.

전명자 의장은 “지역의 현안들이 어떤 비전과 목표를 가지고 추진되는지 확인하고 한 해의 의정활동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회기"라고 강조하고 "지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각종 안건 심사에서 다뤘던 사안들이 주요업무계획에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방향 설정이 올바르게 되었는지 면밀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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