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지 침투 아군 하늘에서 지원…포항서 실전 같은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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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1사단이 경북 포항 일대에서 화물의장 및 공중투하 훈련을 했다.
26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사단 내 킹콩여단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포항 K3비행장 및 포항 북구 공정훈련장 일대에서 화물을 공중에서 투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마지막날인 26일 이뤄진 화물 투하 훈련은 C-130 공군 수송기에 화물을 싣고 투하지점에서 떨어뜨리면 화물회수조가 안전하게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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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해병대 1사단이 경북 포항 일대에서 화물의장 및 공중투하 훈련을 했다.
26일 해병대 1사단에 따르면 사단 내 킹콩여단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포항 K3비행장 및 포항 북구 공정훈련장 일대에서 화물을 공중에서 투하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화물의장은 화물을 공중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포장하고 낙하 장치를 부착하는 절차를 가리킨다.
이번 훈련은 기존 병력 위주 강하에서 나아가 적지에 침투한 아군에게 화기나 공중식량 등을 공중에서 재보급하는 절차를 실전적으로 숙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훈련 마지막날인 26일 이뤄진 화물 투하 훈련은 C-130 공군 수송기에 화물을 싣고 투하지점에서 떨어뜨리면 화물회수조가 안전하게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킹콩여단 송윤석 중령(학사 99기)은 "바람을 계산해 투하해야 하는 만큼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하고 해병대와 공군의 합동성이 중요하다"며 "훈련 성과를 바탕으로 해병대 공정작전 임무 수행능력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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