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당구協 “올해 목표는 전국장애인체전 14연패 달성”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서 올 사업계획 확정
4~5월께 경기도 선수 선발전 개최
‘연천군수배’ 등 올해 4개 대회 참가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지난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사회에 앞서 기념촬영하는 이사진. (사진=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올해 전국장애인체전 14연패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회장 박경서)는 지난 24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2023, 2024 정기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잇따라 열고 오는 10월 전국장애인체전 출전을 위한 도대표 선발전을 4~5월 께 개최하는 등 올해 주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대의원 총회에서는 전국장애인체전 선발전 등 ‘2024년 주요 사업계획’을 인준했다. 기념촬영하는 대의원들. (사진=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이날 확정된 2024년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에는 모두 4차례의 전국 및 도단위 규모 대회가 열린다.

4월 24일부터 3일간 경기도 파주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당구종목)가 열리고, 곧바로 경기도 연천군수배 전국장애인당구대회(5월6~7일)로 이어진다.

10월 11~12일 경기도 성남시 일원에서는 경기도생활체육대회가, 10월25~29일에는 장애인당구대회로는 가장 큰 대회인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당구종목)가 경남 진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마광현 고문은 경기도장애인 당구 발전에 써달라며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 당구용품을 전달했다. (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마광현 고문, 이세영 이사, 박경서 협회 회장, 이재관 협회 사무국장. (사진=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특히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제일 역점을 두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전남 영광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당구종목에서 금2, 은1, 동4개로 우승, 13연패를 달성했다. 올해도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이와 관련,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도대표 출전선수 선발전을 4~5월 께 개최하기로 했다.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정기 이사회 모습. (사진=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이날 이사회 및 총회에서는 신규 가맹단체인 동두천시장애인당구협회(회장 이정수)와 구리시장애인당구협회(회장 순남춘) 협회장에 대한 인준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가맹 시군은 20개로 늘어났다. 또한 신규이사 2명(박광주 법제상벌 위원장, 윤석춘 지도자 위원) 선임도 인준했다.

한편 마광현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 고문(오페라빌리어드 대표)은 이날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에서 경기도장애인 당구발전에 써달라며 200만원과 100만원 상당 당구용품을 전달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