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따라 반도체주 하락… 日닛케이 1.34%↓[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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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 떨어진 3만5751.07에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더불어 인텔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하면서 이날 일본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로닉 등 반도체 업종이 압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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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 떨어진 3만5751.07에 거래를 마쳤다.
반도체 업종이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닛케이지수는 일주일 만에 3만6000엔이 붕괴됐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더불어 인텔이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락하면서 이날 일본 증시에서도 도쿄일렉트로닉 등 반도체 업종이 압박을 받았다.
중화권에선 본토와 홍콩의 등락이 엇갈렸다.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당국의 부양책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나흘째 상승했지만 홍콩 증시는 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오른 2910.22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약 30분 앞두고 1.5% 안팎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중국의 부채, 인구, 디플레이션 문제를 추가 주가 상승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꼽으면서 MSCI 중국 지수들의 연말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싱가포르 자산운용사 카멧캐피털의 총씨저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블룸버그통신에 "투자자들은 올해 11월 미국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미국과 중국의 지정학적 갈등이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에서 강경한 태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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