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강화도 집, 민통선 밖이었다…“길 건너면 북한”
방송인 홍진경이 뜻밖의 장소에 방문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극심한 공부 스트레스로 가출해버린 홍진경이 떠난 충격적인 곳 (북한,휴전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진경은 “오늘은 공부 여행을 떠나보려고 한다. 올해 중3 수학을 끝낼 생각이다. 제가 강화도에 집을 하나 구했다”며 ‘촌캉스’를 예고했다.
홍진경은 직접 운전해 강화도로 향했다. 곧 담당PD도 합류하기로 했다. 이때 홍진경이 강화도 집 주소를 보내자 PD는 다시 전화를 걸어왔다.
PD는 “선배. 민통선 밖에 있는 건데? 어디야? 북한에 간 거야?”라며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무슨 북한이야”라며 “아까 검문소가 하나 있긴 했다”고 답했다. PD가 “근데 어떻게 들어갔냐”고 하자 홍진경은 “가라고 해서 들어왔다. 여기 다 사람 사는 동네다. 와라”고 해명했다.
전화를 끊은 홍진경은 “근데 어디가 북한이라는 거야? 민퉁선(?) 얘기를 해? 나가봐야지 안 되겠다. 신경 쓰여서 잠깐 동네 분위기를 파악하고 들어오겠다”며 집 밖으로 나섰다.
홍진경은 길에서 만난 동네 주민에게 “이 동네가 민퉁선(?) 근처예요?”라고 물었다. 주민은 “저기 건너면 북한이다. 검은 산 보이죠? 그거 북한이에요”라고 답했다.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홍진경은 “농담하시는 거 아니죠?”라고 되물었고, 주민은 “농담을 왜 하냐. 저거 다 북한 땅이다”고 말했다. 철조망을 발견한 홍진경은 가까이 다가가 철조망 너머를 바라보며 “보여요 집 같은 게. 이렇게 가까이 있었구나”라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