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코레일 설 승차권 예매제도, 교통약자 97.6% 티켓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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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변경된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변경된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설 승차권을 예매한 교통약자 1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6%가 희망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9%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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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문조사…응답자 89.2% 만족
좌석 비율 확대, 예약 기간 연장으로 만족도 상승
올해 변경된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 방식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계속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변경된 ‘교통약자 명절 승차권 예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교통약자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을 말한다. 교통약자의 명절 승차권 예매에서 올해 변경된 사항은 ▲할당 좌석 비율 증가(10%→20%) ▲예약 기간 연장(1일→2일) ▲전화 상담원 증원(70명→120명)이다. 설문조사는 설 승차권을 예매한 교통약자 12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승차권을 예매한 방식 ▲만족도 ▲가장 선호하는 예매방식이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6%가 희망하는 승차권을 예매했고, 98.9%는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교통약자 배려 예매 서비스는 교통약자가 일반 고객보다 먼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응답자들은 기존의 역 창구에서 예매하는 방식보다 온라인(컴퓨터·모바일)과 전화 예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은 65.8%, 전화는 29.9%, 역 창구는 4.3%로 조사됐다. 과거 역 창구에서 명절 승차권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241명)도 가장 선호하는 방법으로 온라인(43.6%)이나 전화(40.7%)를 꼽았다.
한편, 이번 설 명절 승차권 예매는 1월8~11일에 진행됐으며, 교통약자는 8~9일 이틀간 별도로 예매를 진행했다. 교통약자가 예매한 좌석은 총 7만8000여석으로 지난해 설보다 2만7000석 증가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교통약자가 명절 승차권을 더욱 쉽게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도록 유튜브 동영상 홍보, 유관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 교육과정에 온라인 예매 방법 반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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