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日 이스즈와 1조원 규모 배터리 공급계약 체결

김도현 기자 2024. 1. 26.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대표 상용차브랜드 이스즈( ISUZU MOTORS)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최근 매출액(2022년 25조5986억원)의 2.5% 이상 계약에 대해서만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번 계약 규모는 64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번 계약규모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의 전기트럭에 사용되는 원통형배터리를 공급한다고 전해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본사가 들어선 서울 여의도 파크원 /사진=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대표 상용차브랜드 이스즈( ISUZU MOTORS)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6년까지다. 양사 합의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일부 배터리 물량이 납품되기 시작했다.

양사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이유로 구체적인 계약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최근 매출액(2022년 25조5986억원)의 2.5% 이상 계약에 대해서만 공시 의무가 발생한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번 계약 규모는 64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는 이번 계약규모가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스즈의 전기트럭에 사용되는 원통형배터리를 공급한다고 전해진다. 이스즈는 일본과 북미 등에서 트럭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브랜드다. 한국에서도 2017년부터 차량을 판매 중이다. 이스즈는 내년부터 전기차 트럭을 생산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연 1만대를 생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