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격차 친환경 스타트업 테라클, 공중파 통해 원재료 상용화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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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해중합 전문회사 테라클이 공중파 TV광고를 송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30초 광고 '테라클, 지구부터 지킨다편'은 테라클의 비전과 함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되돌린 원재료의 본격적인 상용화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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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 해중합 전문회사 테라클이 공중파 TV광고를 송출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30초 광고 '테라클, 지구부터 지킨다편'은 테라클의 비전과 함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되돌린 원재료의 본격적인 상용화 알리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광고 내용은 타 기업들이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미지를 위해 '그들의 계획'을 표현하는 것과 달리 테라클은 하겠다가 아니라 이미 해낸 기술 수준을 팩트 기반으로 명확하게 전달하는 전략이다.
먼저 국제 공인시험 성적 기관의 시험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폐플라스틱을 순도 99% 원재료로 재활용'이라는 검증결과를 문구로 표기했다.
해당 결과는 기존 물리적 재활용에서 통용되던 순도의 개념과 달리 순도 자체가 PPM 단위로 측정되어 눈으로는 볼 수 없는 순도까지 측정한 기준이며 원재료라 표기한 것은 TPA(테레프탈산)로 해당 소재는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섬유, 필름, 패키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자동차, 전자제품 등 산업계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원료다.
해당 팩트 전달 이후 '지구의 기적은 테라클의 기술로부터'라는 문구를 통해 TERRA(지구) + MIRRACLE(기적)이라는 브랜드 네임을 알리고 '테라클 지구부터 지킨다, 모든 것을 되돌릴 때까지'라는 포부로 광고는 마무리된다.
해당 광고에서는 재활용한 소재의 품질을 나타냈다면 후속편에서는 얼마나 완벽하게 재활용하냐에 초점을 맞춰 제작할 예정이다.
테라클은 폐플라스틱을 모노머로 재활용하는 환경부 녹색기술 인증 최소 요건인 95% 이상을 만족시켜 국내 유일, 최초로 해당 분야에서 녹색기술인증을 받은 바 있고 국제 공인성적 시험 기관 분석결과 평균 전환율이 99% 이상이다.
권기백 테라클 대표는 "테라클의 재생소재와 기술이 일반 소비자가 직접 보거나 구매할 일은 없는 제품이나 최근 ESG 환경에 대한 문제가 대중적인 관심을 갖고 있어, 올바른 해결 방향과 기술을 제시하고 테라클이라는 한국의 스타트업이 인류가 환경오염 없이 플라스틱을 무한하게 사용하도록 혁신하는 모습을 주목해달라"고 밝혔다.
테라클은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인 해중합을 활용하여 유색, 복합 PET부터 섬유, 의류 등 다양한 폐기물을 재활용하고 있으며 2023년 [초격차+1000 친환경 분야]에 선정된 유일한 플라스틱 재활용 기업으로 해당 기술은 한국화학연구원에 뿌리를 두고 있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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