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 제작사vs제작진, 7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최보란 2024. 1. 26. 17:04
'SNL 코리아'의 전 제작사와 현 제작진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25일 제작사 에이스토리는 쿠팡의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토리 전 제작 2본부장 안상휘 씨 등의 영업 방해에 대해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는데요.
에이스토리는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신동엽 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당일 안상휘 본부장이 사직을 통보했고, 제작 2본부 소속 'SNL코리아' 제작진 전원에게 집단 이직을 종용했다"며 안상휘 씨와 쿠팡의 자회사가 'SNL' 제작 본부를 통째로 빼돌린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안 본부장은 "에이스토리는 출연료 상습 연체 등 부당 행위를 자행해 왔으며, 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이직에 대해 70억 원의 이적료를 요구하는 등 노예 계약을 강요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또한 "더 좋은 제작 환경에서 SNL코리아 시즌5를 선보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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