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2억5200만원→5억…롯데, 2024시즌 연봉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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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31)이 2024시즌 연봉 5억원을 받는다.
지난해 구단 첫 100세이브를 기록한 김원중은 2023시즌연봉 2억5200만원에서 2억4800만원(90.8%) 인상된 5억원에 사인했다.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은 2억4860만원2억140만원(81%) 오른 4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고졸 신인으로 인상적인 데뷔 첫 시즌을 소화한 김민석은 8500만원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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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31)이 2024시즌 연봉 5억원을 받는다.
롯데는 2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8명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단 첫 100세이브를 기록한 김원중은 2023시즌연봉 2억5200만원에서 2억4800만원(90.8%) 인상된 5억원에 사인했다. 김원중은 지난해 63경기에서 63⅔이닝을 책임지며 5승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7을 수확했다.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은 2억4860만원2억140만원(81%) 오른 4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주축 투수 나균안은 1억900만원에서 9600만원(88.1%) 인상된 2억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3300만원을 받았던 윤동희는 올해 9000만원을 받고 뛴다. 고졸 신인으로 인상적인 데뷔 첫 시즌을 소화한 김민석은 8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한편, 롯데는 오는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총 35일 동안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한 13명의 코칭스태프와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총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2024시즌 신인으로는 투수 전미르가 포함됐다.
롯데는 괌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하다 2월 21일부터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소화한다. 일본에서는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 1군 선수단과 합동훈련, 2차례 연습경기 등을 가질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기존 선수들은 물론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까지 좀 더 면밀히 파악해 올 시즌 짜임새 있는 선수단을 구성하겠다"며 "캠프 기간 동안 잘 정비해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주장 전준우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하겠다. 새로운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함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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