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지 아냐" 파출소서 난동부린 전 구청장 벌금형
안채린 2024. 1. 26. 17:04
지난해 1월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난동을 부린 혐의로 기소된 박겸수 전 서울 강북구청장에게 벌금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를 받는 박 전 구청장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해 1월 음주 후 탑승한 택시에서 요금을 내지 않아 기사와 실랑이를 벌였고, 인근 파출소에서 "내가 누군지 아느냐"는 식으로 말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오랫동안 주요 공직을 맡았던 사람으로서 준법정신을 갖춰야 마땅하면서도 만취 상태였던 점과 피해자와 합의한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채린 기자 (chaerin16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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