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표리부동 제일 싫다" 밝힌 이유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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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데이즈'로 '미나리' 이후 처음으로 국내 영화에 복귀한 배우 윤여정을 만났다.
윤여정은 2021년 '미나리'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글로벌 OTT를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하며 그야말로 윤여정 신드롬을 만들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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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데이즈'로 '미나리' 이후 처음으로 국내 영화에 복귀한 배우 윤여정을 만났다. 윤여정은 2021년 '미나리'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글로벌 OTT를 통해 근현대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시리즈 '파친코'에 출연하며 그야말로 윤여정 신드롬을 만들어 낸 바 있다.
포털에서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 보냐는 질문에 윤여정은 "얼마전에 배웠다. 그때 내 이름을 쳐보려고 했던 건 아니고 전 회사의 사건때문에 검색하려다가 누가 내 이름을 검색해도 결과가 나온다고 해서 배웠다."라며 후크엔터테인먼트 이슈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여정은 "한동안 디스패치를 너무 많이 봤다. 뭐만하면 새 기사가 뜨고 해서 봤는데 다른 매체에서 나온 기사도 많더라. 다른 매체 기사 중에는 틀린 것도 너무 많고 기사를 보는 것도 너무 힘들더라. 늙어서 노안이 온 데다가 글씨가 너무 작아서 한번에 보지 못하고 쉬다가 보고 쉬다가 보려니 힘들었다. 주변에서 그만 보라고 말릴 정도. 그런데 그 전에 벌써... 늙으면 영험해지지 않냐. 슬슬 정리하려고 했었다"며 2017년부터 5년간 함께 했던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혔다.
윤여정은 "제일 싫은게 표리부동이다. 사람에게는 여러 면이 있지만 너무 겉과 속이 다른 사람과는 신의를 가지고 관계를 맺을 수 없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밝혔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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