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인 집에 불 지르고 달아난 10대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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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10대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1분 충남 서천군 화양만 금당리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불이 번진 모습을 확인하고는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A군은 피해자들의 집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면허 없이 운전해 불법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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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대 노인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10대가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현존건조물방화 등 혐의를 받는 10대 A군을 구속기소 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군은 지난 10일 오전 3시 31분 충남 서천군 화양만 금당리의 한 주택에 불을 지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군은 불이 번진 모습을 확인하고는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불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40분가량 지난 오전 4시 9분쯤 진화됐습니다.
집안에 있던 90대 노인과 60대 남성은 이웃 주민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A군은 피해자들의 집에 주차된 오토바이를 면허 없이 운전해 불법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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