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비니시우스 보다 돈 더 못 줘! 몇 주 내로 대답해"…레알 마드리드, 음바페에 마음 떠났나? '막무가내' 영입 시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와 연결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사랑한 것이다. 새로운 갈락티코의 핵심 선수로 음바페를 바라봤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지금도 뜨겁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아직 PSG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있다. 오는 여름 FA 신분이 되고, 공짜로 이적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행보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최근 레알 마드리드의 행보를 보면 음바페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처럼 보인다. 여전히 영입 바람을 드러내고 있지만, 적극적이지 않다. 간절함이 보이지 않는다. 또 막무가내다.
'ESPN'은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에게 레알 마드리드로 올 것인지에 대해 몇 주 안에 대답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음바페는 몇 주 안에 대답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투자에도 소극적이다. 과거 음바페에게 했던 제안보다 낮은 제안을 했다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몇 년 동안 음바페를 영입하려다 실패했다. 그런데 이번에 음바페에게 한 제안은 과거보다 싸다. 레알 마드리드가 과거에 했던 만큼의 금액을 제시하지 않은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등보다 음바페에게 더 많은 연봉을 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반면 PSG는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역대급 제안을 했다. 그야말로 돈잔치를 벌일 생각이다.
현지 언론들은 "PSG가 음바페에게 총 6억 5000만 유로(9441억원)를 제시했다. 본격적인 재계약 협상이 시작됐다. PSG는 음바페의 어머니와 협상을 하고 있다. PSG는 1억 5000만 유로(2178억원)의 재계약 보너스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총 5억 유로(7264억원)를 지급한다는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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