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뇌물 받은 것 아니냐"…유동규 "음모론 자제해야"

김지수 2024. 1. 2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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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대장동 재판'에서 대장동 민간사업자 남욱 변호사로부터 유씨가 받은 3억원의 용처를 두고 충돌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6일) 재판에서 유씨에 대한 증인신문 중 직접 발언 기회를 얻어 질문에 나섰습니다.

유씨가 남씨에게 3억원을 받아 정진상, 김용 등과 각각 1억원씩 나눠 가지려했다고 설명하자 이 대표가 의문을 제기한 겁니다.

이 대표는 유씨가 개인적인 뇌물 수수로 인해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씨에게 3억원을 요구한 것 아니냔 취지로 물었고, 유씨는 "음모론을 자제해달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지수 기자 (goodman@yna.co.kr)

#이재명 #유동규 #대장동_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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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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