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북한 남포 석유화학 시설에 새로운 부두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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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요 수출입 항구인 서해 남포항의 석유화학 시설에서 새로운 부두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남포항을 찍은 상업용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남포항 석유화학 시설에 있는 기존 부두 4개 옆에 새로운 부두를 조성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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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요 수출입 항구인 서해 남포항의 석유화학 시설에서 새로운 부두가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최근 남포항을 찍은 상업용 위성 사진을 판독한 결과, 남포항 석유화학 시설에 있는 기존 부두 4개 옆에 새로운 부두를 조성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포항에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새로운 유류 저장 탱크 수 개가 추가되는 등 지속적인 확장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으로의 석유 제품 수입을 제한하는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북한 당국이 수입 증가를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38노스는 분석했습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2017년 대북 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북한의 정제유 수입 한도를 연간 50만 배럴로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정부 매체 미국의소리 방송은 작년 상반기에만 남포 유류 항구에 유조선 42척이 출입하면서 최대 126만 배럴의 유류를 북한에 반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11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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