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 관광객 유치 위해 인천 고유 자원 활용…펜타포트 음악축제 성공 약속

황남건 기자 2024. 1.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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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26일 인천 연수구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4년 인천관광공사의 주요업무를 보고 받고 있다. 시 제공

 

인천관광공사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인천의 고유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한 관광 문화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공사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성공 등을 통해 인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26일 인천시와 관광공사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이날 연수구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관광공사 2024년 주요 업무계획과 현안을 논의했다.

관광공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우선 대규모 관광객 수요 확보를 위한 ‘1883 인천맥강파티’를 5월에 연다. 또 ‘펜타포트음악축제’와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등 대형 축제도 한다.

또 관광공사는 야간관광과 인천 섬 살아보기 등 인천의 고유·특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찾고 싶은 관광도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광공사는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힘 쏟는다. 의료·웰니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마이스(MICE) 엑스포를 지원하고, 재외동포청 및 해외 거점을 활용해 의료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올해 상반기 개최 도시 발표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의 인천 유치를 위해 홍보 활동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유 시장은 “평화·안보 관광 특화상품을 개발해 관광공사의 핵심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며 “원도심 활력을 위한 역할도 잘 해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도 상당 부분 회복한 만큼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며 “국내외 관광객들을 끌어모아 인천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황남건 기자 southge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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