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사, '비행 중 구멍' 보잉기로 인한 경영 손실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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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이던 여객기에 구멍이 뚫렸던 아찔한 사고와 관련해 미국 항공사들의 경영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5일 보잉기 사고 여파에 따른 손실이 1억5천만 달러, 우리 돈 2천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경영 손실과 관련해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항공 최고경영자는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좌절과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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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이던 여객기에 구멍이 뚫렸던 아찔한 사고와 관련해 미국 항공사들의 경영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훨씬 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5일 보잉기 사고 여파에 따른 손실이 1억5천만 달러, 우리 돈 2천2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유나이티드 항공도 지난 22일 이번 보잉기 사고로 올해 1분기 손실이 주당 35∼85센트로 예측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과 알래스카 항공은 미국에서 맥스9 기종을 가장 많이 운용해온 항공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영 손실과 관련해 벤 미니쿠치 알래스카 항공 최고경영자는 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좌절과 실망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스콧 커비 유나이티드 항공 최고경영자도 CNBC 방송에 나와 '보잉 맥스 10' 기종의 향후 계약을 재검토하고 있다며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서 알래스카 항공이 운용하던 '보잉 737 맥스9' 여객기는 177명을 태우고 비행을 하던 중 갑자기 창문과 벽체 일부가 뜯겨 나가 가까스로 비상착륙한 바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11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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