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지난해 영업익 619억원…전년比 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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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이 2023년 전사 연간 매출은 668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사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758억원, 영업이익은 1.5%감소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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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애경산업이 2023년 전사 연간 매출은 668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9.6%, 58.7% 증가한 수치다.
먼저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 측은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성인 ▲디지털 중심 성장 ▲글로벌 시장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를 적극 추진하며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사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758억원, 영업이익은 1.5%감소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98억원이다. 글로벌 시장 성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
생활용품사업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044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제품 및 채널 다변화와 퍼스널 케어 중심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애경산업은 2024년에도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는 신규 '럭셔리 라인' 출시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럭셔리 라인을 선보이며 글로벌화에 속력을 높일 예정"이라며 "화장품과 생활용품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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