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작년 영업익 912억 16.4%↑…"中 단체 관광 어려워"(상보)

김진희 기자 2024. 1. 2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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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008770)는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5685억원으로 2022년 대비 27.5% 감소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9376억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656억원으로 전년보다 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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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Q 183억 영업손실 기록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27.5% 감소
서울신라호텔 전경(호텔신라 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5685억원으로 2022년 대비 27.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860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18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한 9376억원으로 집계됐다.

면세점 부문의 경우 인천공항은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흑자를 기록했다.

4분기 호텔·레저 부문 매출은 1656억원으로 전년보다 4% 늘었고 영업이익은 114억원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호텔&레저부문은 지속적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TR부문은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팬데믹 시기 대비 완만한 회복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면서 내실 경영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호텔신라는 보통주 1주당 200원과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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