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재계약 대상자 49명과 연봉 재계약 완료

김형열 기자 2024. 1. 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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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21번째로 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김원중은 90.8% 오른 5억 원에 사인해 팀 내 최고 연봉자에 올랐고,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이 4억 5천만 원(인상률 81%)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균안은 88.1% 오른 2억 500만 원, 윤동희는 172.7% 상승한 9천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안타를 친 김민석은 올해 연봉 8,500만 원으로 최고 인상률(183.3%)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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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중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오늘(26일) 2024시즌 재계약 대상자 49명과 연봉 계약을 마쳤습니다.

역대 21번째로 통산 100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김원중은 90.8% 오른 5억 원에 사인해 팀 내 최고 연봉자에 올랐고, 4시즌 연속 20홀드를 달성한 구승민이 4억 5천만 원(인상률 81%)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나균안은 88.1% 오른 2억 500만 원, 윤동희는 172.7% 상승한 9천만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고졸 신인 역대 8번째로 100안타를 친 김민석은 올해 연봉 8,500만 원으로 최고 인상률(183.3%)을 기록했습니다.

재계약을 마친 롯데는 이달 31일부터 3월 5일까지 스프링캠프에 들어갑니다.

2월 20일까지 괌에서 체력·기술 훈련에 집중한 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일본 지바롯데 머린스 1군 선수단과 합동 훈련·교류전을 갖습니다.

김태형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13명과 투수 20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 등 63명이 캠프에 참가하며 2024시즌 신인 중에선 투수 전미르가 초대장을 받았습니다.

주장 전준우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전지훈련에서 준비를 잘하겠다"며 "새로운 감독님, 코칭스태프와 함께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고 팀을 위해 한 발 더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 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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