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0~60대 포괄 ‘SNS 주민홍보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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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셜미디어(SNS) 주민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책의 완성은 홍보다'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이 모르면 소용없다"라며 "주민홍보단 여러분이 정책의 수혜자이자 완성자다. 이웃과 소통하며 좋은 정책을 많이 홍보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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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셜미디어(SNS) 주민홍보단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구는 지난 2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홍보단 위촉식을 가졌다.
홍보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SNS 활용에 능한 중구민 24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우수 활동자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정에 밝은 ▲통장 ▲아파트 카페 운영자 ▲문화 관광해설사 등 다양한 주민이 동참해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SNS를 통해 중구의 정책·행사·유용한 생활 정보 등을 이웃에 알리게 된다. 다양한 구 사업에 직접 참여해 생생한 후기를 공유하고, 일상에서 찾은 미담사례를 나누기도 한다.
구는 홍보단 활동을 든든하게 지원한다. 우선 홍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분기마다 SNS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오는 25일에는 영상 제작 전문가인 서진원 와이컨텐츠 대표를 초빙해 ‘1분에 담는 중구의 매력, 숏폼 콘텐츠 만들기’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서진원 대표는 지난 1년간 중구 홍보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험을 녹여 구의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팁을 공유했다.
홍보단에게는 다양한 특전과 함께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 매월 간담회를 진행해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활동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도 갖는다. 연말에는 일년 간의 활동 성과를 정리하며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날 홍보단으로 임명된 서예진 씨는 “중구에서 나고 자라 주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발굴할 자신 있다. 참신하고 재밌는 콘텐츠를 만들어 이웃에게 유용한 정보를 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책의 완성은 홍보다’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주민이 모르면 소용없다”라며 “주민홍보단 여러분이 정책의 수혜자이자 완성자다. 이웃과 소통하며 좋은 정책을 많이 홍보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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