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지방시대위원회, 지방시대 시행계획 시민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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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26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지방시대, 울산시민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이행과 관리를 위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제시된 계획과 의견을 검토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울산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월 15일까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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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024년 지방시대 시행계획 수립을 위해 26일 울산시의회 시민홀에서 '지방시대, 울산시민 의견을 듣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대한 체계적인 이행과 관리를 위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울산 지방시대위원, 전문가, 시민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울산 지방시대 시행계획,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 시행계획안 발표,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과 지방시대위원회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지방시대 종합계획 이행을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합심해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방시대위원회의 올해 우선 과제인 '4+3 초광역권발전계획', 2024년 경제정책 방향에 명시된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사업'의 원활한 이행에도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확정한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특구 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지방정부뿐 아니라 기업과 시민들의 전폭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는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라는 지방시대 비전 아래 ▲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생활 기반 마련 ▲ 인재 육성을 위한 환경 조성 ▲ 일자리가 넘치는 공간 조성과 산업 육성 ▲ 누구나 즐기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등을 목표로 하는 울산 지방시대 시행계획안을 소개했다.
시는 올해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글로컬 대학 육성, 기회발전특구 등 혁신성장 거점 조성, 반구대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등 300여 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지방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제시된 계획과 의견을 검토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울산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2월 15일까지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이라는 두 글자가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을 이끌어 온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울산을 다시 울산답게 만들고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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