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설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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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는 설명절 민생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등을 위해 7개 반 440여 명 투입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시는 국소단장을 총괄 책임관으로 440여 명의 7개 반을 편성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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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민생·물가·생활 불편 점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설명절 민생안전과 생활 불편 해소 등을 위해 7개 반 440여 명 투입해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26일 정기명 여수시장 주재 하에 ‘설 명절 종합대책 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설명절을 위한 ▲보건·진료 ▲도로관리·교통 수속 ▲재난·안전 ▲주민생활불편 해소 ▲주요 관광지 불편 사항 처리 ▲물가안정 등 6개 분야에 대한 고강도 민생대책이 논의됐다.
시는 국소단장을 총괄 책임관으로 440여 명의 7개 반을 편성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24시간 가동키로 했다.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안전과 교통시설물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재난 상황 유지 및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 운영을 강화한다.
특히 설 연휴 전국의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관광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주요 관광지에는 안내소와 교통대책반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 불편 최소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되고, 귀성객·성묘객을 위한 시내버스 연장·증회 운행, 여객선 특별 수송기간 운영 등의 수송 대책이 마련된다. 실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으로 교통사고와 불법주정차를 방지할 예정이다.
보건·진료 분야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직·응급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지원책도 강화 및 생활폐기물 처리 종합상황실도 비상 체계에 포함해 가동된다.
명절 성수품인 과일·고기·수산물 등 16개 품목과 전통시장, 마트 등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업종의 물가 관리에도 행정력이 동원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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