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2023년 영업익 7492억… 전년보다 44%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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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4393억원과 영업이익 7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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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지난해 연간 매출 11조4393억원과 영업이익 749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보다 매출은 10% 가까이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4% 급증했다. 순이익은 5739억원으로 89%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실적에 대해 "비우호적인 국내외 투자 환경 속에서도 WM, IB, 운용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WM 부문에서는 일평균거래대금이 19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2.7% 증가해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가 개선됐다. IB 부문은 ECM 인수 부문 및 회사채 대표주관 1위를 달성했다. 운용 부문은 통화긴축 장기화 우려, 인플레이션 및 고용지표 등 영향으로 채권금리가 등락을 반복했음에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운용손익 및 관련 이자 수지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
NH투자증권은 "고객 관점의 완성형 플랫폼 구축을 통해 차별적 상품 및 서비스 공급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디지털 자산관리 및 모험자본 투자 영역 등에서 진행되는 규제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를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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