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한 대구 신당중 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신당중 폐교 복합시설 추진 협약 [홍석준 의원실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 달서구와 대구교육청, 경북대, 홍석준 국회의원실은 26일 달서구청에서 '신당중 폐교 복합시설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폐교한 신당중 본관동과 체육관, 운동장을 활용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교육청은 한국어 교육을 위한 대구 남부 거점 한국어교육센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교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경북대는 신기술을 이용한 다양한 창작,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디지털창작체험센터를 만들어 운영할 방침이다.

달서구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를 확대 구축하고 공동 육아 나눔터, 다문화가족 공간, 체육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홍석준 의원은 "폐교를 활용한 복합시설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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