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관계 솔루션업체 세일스포스, 700명 추가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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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계 솔루션 업체 세일스포스가 올해 전체 직원의 1%에 해당하는 700명을 추가 감원한다고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세일스포스는 팬데믹 이후 성장세 둔화를 이유로 작년에도 직원 8000명을 해고했다.
코로나 기간 급격한 성장세를 맞은 세일스포스는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약 3년간 직원 3만여 명을 신규 고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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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000명 해고 이어 추가 감원
세일스포스는 팬데믹 이후 성장세 둔화를 이유로 작년에도 직원 8000명을 해고했다.
코로나 기간 급격한 성장세를 맞은 세일스포스는 2020년부터 2022년 말까지 약 3년간 직원 3만여 명을 신규 고용한 바 있다.
세일스포스의 2023 회계연도(2022년 11월 1일~2023년 10월 31일) 연 매출은 339억5400만(약 45조4000억원) 달러로 전년 대비 12.08% 성장에 그치며, 2022 회계연도(18.35%) 및 2021 회계연도(24.66%) 대비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이에 엘리엇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이익률을 더 빠르게 높이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실제 작년 이후 감원 등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이익률이 개선되면서 주가도 크게 뛰었다. 세일스포스 주가는 279.03달러(25일 종가 기준)로 1년 새 69.02% 급등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인 34.73%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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